메트라이프생명은 IBK기업은행과 손잡고 ‘(무)e수술보장 대출상환 신용보험’의 모바일 방카슈랑스 판매를 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상품은 피보험자가 불의의 사고를 당하더라도 채무상환 의무가 모두 가족에게 전가되지 않도록 방패 역할을 해준다. 다치고 병들어도 이자 부담에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는 피보험자들을 고려해 폭넓은 수술비 보장까지 제공한다. 피보험자 사망 시 사망보험금은 대출기관에게 돌아가지만, 수술 보험금은 치료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온전히 수익자에게 지급된다.
보장기간은 대출기간과 만기에 따라 최소 1년에서 최대 30년까지, 보험가입 금액은 채무액 한도 내에서 1000만원, 3000만원, 5000만원, 1억원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보험 가입을 위한 대출 증빙 절차도 대폭 간소화했다. ▲대출받은 금융기관 ▲대출 잔여기간 ▲대출 잔액 정보만 제공하면 추가 대출정보나 증빙서류를 제출할 필요가 없다.
보험연구원 ‘주요국의 신용생명보험 시장과 국내 발전방안(2021)’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캐나다, 일본 등 주요 선진국에서는 신용생명보험이 활성화돼 가계부채의 부정적 영향을 완화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
송영록 메트라이프생명 사장은 "신용보험은 많은 선진국에서 빚의 대물림을 예방하기 위한 수단으로 보편화된 상품이다"라며 "우리 경제를 지탱하는 청장년층이 빚에 대한 마음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고, 아프더라도 편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무)e수술보장 대출상환 신용보험’을 출시했다"라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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