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금융감독원과 함께 오는 8월 24일부터 25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2년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은행 11개사, 보험 11개사, 증권 7개사, 카드 8개사, 금융 공기업 14개사 등 57개사가 참여한다.
6대 은행(기업·농협·신한·우리·하나·국민)은 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7월 4일부터 25일까지 서류전형 신청을 받는다. 서류전형 통과자에게는 박람회에서 현장 면접 기회를 제공한다. 박람회 현장 면접자 중 우수자에게는 향후 채용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준다.
57개 금융기관이 현장에서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상담도 지원한다. 홍콩 총영사관 등과 협업해 해외 금융권 취업희망 청년들과 국내 금융권 취업희망 유학생에게 채용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45개 금융사 인사담당자가 업권별로 채용 전형, 인재상 등을 소개하는 채용설명회도 이뤄진다. 금융위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올해부터 신설된 플랫폼 내 ’자가진단 솔루션’을 통해 개인의 취업역량 등을 점검·진단할 수 있다. 자가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박람회 현장에서 전문가 취업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금융권 취업백서 등 모든 금융권의 취업·채용 콘텐츠가 제공되며 참여기관별 홍보 페이지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청년들의 건의사항을 반영해 금융권 취업백서에서 모든 참여기관(57개)의 직무 기술서를 조회할 수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박람회를 주최하는 금융권 기관들은 이번 박람회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었던 취업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원활한 박람회 개최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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