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해당 대출은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에 필요한 자금을 저금리로 지원하는 상품이다.
대출 대상은 온실가스 감축 할당 대상 업체 및 목표관리제 관리 업체 등 온실가스 다량 배출 기업과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대출한도는 최소 30억원 이상으로, 총 소요자금 중 온실가스·에너지 감축설비가 차지하는 비중에 따라 차등 적용한다.
대출금리는 온실가스 예상 감축 비율에 따라 신한은행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각 연 1.1% ~ 1.5% 대출 이자를 지원해 최고 연 2.2% ~ 3.0%의 이자를 우대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금리 우대 혜택 제공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해 정부 탄소중립 정책에 동참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정부의 녹색금융정책에 부응하고 금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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