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삼성전기는 전 거래일보다 0.33% 상승한 15만2000원에 마감했다.
이날 삼성전기는 장중 15만5500원까지 터치하기도 했다.
이날 삼성전기 수급을 보면, 개인이 460억원 규모로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367억원), 기관(-107억원)은 삼성전기를 동반 순매도했다.
코스피 개인 순매수 상위 종목 2위에 삼성전기가 이름을 올렸다.
반면 삼성전기는 기관 순매도 8위, 외국인 순매도 5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전일(8일) 미국의 IT전문 매체 샘모바일(Sammobile) 등은 삼성전기가 테슬라 세미와 사이버트럭 차량에 사용될 카메라 모듈을 전량 수주했다고 보도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계약의 규모가 수 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추정도 나온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1포인트(-0.03%) 하락한 2625.44에 마감했다.
코스피 수급을 보면, 외국인이 9400억원 규모 순매도에 나섰다. 반면 기관(5300억원), 개인(3700억원)은 동반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순매수, 비차익 순매도로 전체 2800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3포인트(0.25%) 상승한 877.18에 마감했다.
코스닥 수급을 보면 개인(970억원), 기관(220억원)이 동반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순매도(-1200억원)했다.
증시 거래대금은 코스피 10조6000억원, 코스닥 7조45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1원 오른 1256.9원에 마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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