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한은갤러리 기획전을 통해 한국은행 소장 미술품 가운데 상징적 의미를 지닌 동양화 28점을 선정해 전시한다. 주요 작품으론 김용진 <석국> 천경자 <어군> 남농 허건 <괴석묵죽> 소림 조석진 <어해도> 목재 허행면 <사계군방도> 등이 있다.
한국은행은 지난 2002년 6월 한은갤러리를 개관한 뒤 이때까지 총 38번 기획전을 열었다. 취지는 국민에게 한국은행이 소장한 미술품 관람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예술을 통한 국민과의 소통 창구를 만드는 것이다.
제27대 이창용 총재 취임과 제25·26대 이주열닫기이주열기사 모아보기 총재 퇴임에 따라 화폐박물관 ‘한국은행 기념홀’ 내 ‘옛 총재실’ 등도 개편했다. 역대 총재에 전임 이주열 총재를 포함하고 신임 이창용 총재 약력 전시패널 등을 새로 설치했고, ‘한국은행 발자취’ 코너를 개편해 올해까지의 당행 주요 역사를 기록했다.
전시 안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Application) 콘텐츠도 제공한다. 지난해 서비스를 개시한 화폐박물관 앱 ‘BOK 화폐박물관’에 전시물 설명자료와 체험 콘텐츠를 추가했다. 주요 전시물 40여 개의 이미지와 텍스트를 비롯해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외국어 설명도 넣었다.
체험 콘텐츠로는 ▲나만의 화폐 만들기 ▲화폐 속 동물 찾기 ▲화폐·금융 퀴즈 등 3가지가 있다. 본인만의 기념주화를 만들어 사회관계망 서비스(SNS·Social Network Service)에 올린 뒤 화폐박물관 안내 데스크에서 인증하면 화폐박물관 기념품 ‘별전 모양 마그넷’을 증정한다. 해당 이벤트는 오는 10일부터 기념품 소진 시까지 선착순 500명에 한정해 진행된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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