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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화폐박물관, 창립 72주년 맞이 ‘한은갤러리 기획전’ 열어

기사입력 : 2022-06-0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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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화, 그림을 읽다’ 기획전 개최

소장 미술품 동양화 28점 선정·전시

이창용 총재 취임… ‘옛 총재실’ 개편

30개 전시물에 대한 외국어 설명 제공

한국은행(총재 이창용) 화폐박물관이 당행 창립 제72주년을 기념해 여는 한은갤러리 기획전 ‘독화, 그림을 읽다’ 전시장 내부./사진=한국은행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은행(총재 이창용) 화폐박물관이 당행 창립 제72주년을 기념해 여는 한은갤러리 기획전 ‘독화, 그림을 읽다’ 전시장 내부./사진=한국은행
[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한국은행(총재 이창용닫기이창용기사 모아보기) 화폐박물관이 당행 창립 제72주년을 기념해 한은갤러리 기획전을 연다고 8일 밝혔다. 기획전은 오는 10일부터 12월 4일까지 화폐박물관 2층 한은갤러리에서 ‘독화, 그림을 읽다’라는 이름으로 개최된다. 이 밖에도 다양한 사업이 계획돼있다.

우선 한은갤러리 기획전을 통해 한국은행 소장 미술품 가운데 상징적 의미를 지닌 동양화 28점을 선정해 전시한다. 주요 작품으론 김용진 <석국> 천경자 <어군> 남농 허건 <괴석묵죽> 소림 조석진 <어해도> 목재 허행면 <사계군방도> 등이 있다.

전시된 동양화에는 과거급제(科擧及第), 자손창성(子孫昌盛), 다산(多産), 축수(祝壽), 부귀영화(富貴榮華) 등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그림 외에도 이러한 의미를 가진 별전도 볼 수 있다.

한국은행(총재 이창용) 화폐박물관이 당행 창립 제72주년을 기념해 여는 한은갤러리 기획전 ‘독화, 그림을 읽다’ 포스터./사진=한국은행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은행(총재 이창용) 화폐박물관이 당행 창립 제72주년을 기념해 여는 한은갤러리 기획전 ‘독화, 그림을 읽다’ 포스터./사진=한국은행

한국은행은 지난 2002년 6월 한은갤러리를 개관한 뒤 이때까지 총 38번 기획전을 열었다. 취지는 국민에게 한국은행이 소장한 미술품 관람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예술을 통한 국민과의 소통 창구를 만드는 것이다.

제27대 이창용 총재 취임과 제25·26대 이주열닫기이주열기사 모아보기 총재 퇴임에 따라 화폐박물관 ‘한국은행 기념홀’ 내 ‘옛 총재실’ 등도 개편했다. 역대 총재에 전임 이주열 총재를 포함하고 신임 이창용 총재 약력 전시패널 등을 새로 설치했고, ‘한국은행 발자취’ 코너를 개편해 올해까지의 당행 주요 역사를 기록했다.

전시 안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Application) 콘텐츠도 제공한다. 지난해 서비스를 개시한 화폐박물관 앱 ‘BOK 화폐박물관’에 전시물 설명자료와 체험 콘텐츠를 추가했다. 주요 전시물 40여 개의 이미지와 텍스트를 비롯해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외국어 설명도 넣었다.

체험 콘텐츠로는 ▲나만의 화폐 만들기 ▲화폐 속 동물 찾기 ▲화폐·금융 퀴즈 등 3가지가 있다. 본인만의 기념주화를 만들어 사회관계망 서비스(SNS·Social Network Service)에 올린 뒤 화폐박물관 안내 데스크에서 인증하면 화폐박물관 기념품 ‘별전 모양 마그넷’을 증정한다. 해당 이벤트는 오는 10일부터 기념품 소진 시까지 선착순 500명에 한정해 진행된다.

한국은행(총재 이창용) 화폐박물관이 당행 창립 제72주년을 기념해 실시하는 체험 콘텐츠 '나만의 기념주화 만들기' 예시./사진=한국은행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은행(총재 이창용) 화폐박물관이 당행 창립 제72주년을 기념해 실시하는 체험 콘텐츠 '나만의 기념주화 만들기' 예시./사진=한국은행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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