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자담배 사용자 숫자가 전년 대비 340만 명 증가한 2170만 명으로 나타났다. 이 중 일반 담배 흡연을 중단하고 비연소 제품으로 전환한 성인 사용자는 230만 명 늘어난 1530만 명을 기록했다.
특히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지역 비연소 제품 순매출 비중이 59%로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PMI 는"전자 담배가 일반 담배를 대체하는 글로벌 트렌드를 동아시아 지역이 견인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같은 기간 비연소 제품 순매출 비중 동유럽 지역은 37%, EU 지역은 33%을 기록해 뒤를 이었다.
또 지난해 PMI의 전체 연구개발 지출액 중 비연소 제품 비중이 99%를 차지했다. 투자금액도 5억6600만달러(한화 약 7016억)로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
여성 직원 비율 2022년 40% 목표 달성도 눈앞에 두고 있다. 이 회사에 따르면 지난해 PMI 전체 관리 직급 중 여성의비율은 39.7%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줄었다. 2019년 대비 PMI 소유 설비가 직접 발생시킨 총량은 33% 줄어들었다. 여기에 원부자재 구매, 서비스 제공, 비즈니스 관련 다양한 활동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 배출량까지 모두 포함할 경우 같은 기간 18% 줄어드는 성과를 거뒀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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