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등 생활물가지수가 고공행진했다. 석유류 등 공업제품 가격이 상승하고, 전기요금 인상도 물가 부담폭을 높였다.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08년 8월(5.6%) 이후 13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2021년 10월 3%대로 올라서고, 올해 2022년 3월 4%대를 돌파했다. 4월에 4% 후반까지 급등하고 5월에는 5% 지붕도 뚫었다.
전년동월비로는 공업제품, 서비스, 농축수산물, 전기·가스·수도가 모두 상승하면서 고공행진을 견인했다.
전월비도 서비스, 공업제품, 농축수산물, 전기·가스·수도가 모두 상승한 영향이 컸다.
식료품및에너지제외지수는 전월대비 0.5%, 전년동월대비 3.4% 각각 올랐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1.0%, 전년동월대비 6.7% 각각 상승했다.
식품은 전월대비 1.6%, 전년동월대비 7.1% 각각 올랐다.
식품이외는 전월대비 0.6%, 전년동월대비 6.4% 각각 상승했다.
전월세포함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8%, 전년동월대비 6.0% 각각 상승했다.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2.0% 하락, 전년동월대비 2.5% 올랐다.
신선어개는 전월대비 0.5%, 전년동월대비 2.5% 각각 상승했다.
신선채소는 전월대비 3.9% 하락, 전년동월대비 0.1% 올랐다.
신선과실은 전월대비 1.6% 하락, 전년동월대비 4.8% 상승했다.
자가주거비포함지수는 전월대비 0.6%, 전년동월대비 4.7% 각각 상승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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