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금융권에 따르면 윤의국 회장이 이날 정식 퇴임한다. 윤의국 회장은 지난 1991년 고려신용정보를 설립했으며 31년간 고려신용정보를 이끌면서 국내 채권추심 1위 기업으로 도약했다.
고려신용정보는 지난 2002년에는 코스닥시장에 상장하였으며, 국내 23개 채권추심업체 중 시장점유율이 17.2%에 달하는 국내 채권추심업체 1위 회사로 꼽힌다. 지난해 매출액 1452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했으며 채권추심 매출은 1308억원을 기록하여 매출 대부분을 차지했다.
또한 고려신용정보는 사업영역의 확대를 위해 지난 2019년 자본금 30억원을 출자하여 대부업 행복드림금융대부를 설립했으며, 주로 부동산 담보대출을 취급하고 있다.
윤의국 회장의 용퇴에 따라 장남인 윤태훈 대표가 고려신용정보를 이끌어나갈 예정이다. 윤태훈 대표는 서울 대광고와 경기대 경영학과, 서강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고려신용정보 법인영업팀 대리로 입사하여 박종진 전 고려신용정보 대표와 함께 대표직을 수행하다 지난 2018년 부사장에서 단독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윤태훈 대표는 전국에 구축된 네트워크망을 활용해 국내 채권추심 1위 기업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채권추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매출신장을 도모해나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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