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고려신용정보가 23일 주주총회를 열고 윤태훈 부사장을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2003년부터 전문경영인(CEO)로서 고려신용정보를 이끌었던 박종진 대표가 물러나고 2세 경영이 본격화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고려신용정보는 23일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윤태훈 부사장을 단독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윤태훈 신임 대표이사는 윤의국 고려신용정보 회장의 장남으로 고려신용정보 지분 5%를 소유하고 있다.
고려신용정보는 1991년 윤의국 회장이 설립한 신용정보업체로 금융회사로부터 채권추심을 위임받아 연체채권을 회수하는 업무를 주로 하고 있다. 2003년부터 박종진 대표이사가 고려신용정보를 이끌어 최장수 CEO로 평가받았으나 이번 주주총회를 기점으로 박 대표이사는 고문으로 물러난다.
윤태훈 신임 대표이사는 서울 대광고와 경기대 경영학과, 서강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고려신용정보 법인영업팀 대리로 입사한 뒤, 박종진 대표와 함께 대표직을 수행하다 부사장에서 단독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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