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홍석영 신한은행 투자상품그룹장(오른쪽)과 서한극 건국대학교 교학부총장이 지난 27일 서울 광진구 화양동 건국대학교 접견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사진=신한은행 [한국금융신문 김태윤 기자] 신한은행(행장
진옥동 닫기 진옥동 기사 모아보기 )은 건국대학교와 ‘신탁을 통한 기부 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신한은행의 유언대용신탁, 기부신탁 상품 등을 활용한 후학양성과 기부 문화 확산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신한 S Life Care 유언대용신탁’과 ‘신한 S Life Care 기부신탁’은 기부자가 재산을 은행에 신탁하고 유고시 신탁계약으로 지정한 학교 등의 사후 수익자에게 신탁재산을 기부할 수 있는 상품이다.
이를 통해 기부자는 안전하게 재산을 보호하면서 일부 재산으로는 생활비 등을 입금 받아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하고 사후에는 공신력 있는 은행을 통해 안정적인 기부를 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본부 부서 전문가로 구성된 ‘상속증여 컨설팅 라운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세무 컨설팅, 부동산 투자 자문, 법률 검토 등 전문 서비스를 통해 기부자의 개인 맞춤형 상속과 기부 설계가 가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건국대학교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누구나 쉽게 신탁으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탁을 활용한 기부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ESG 경영의 선두주자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윤 기자 ktyu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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