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씨앗자산운용은 한국투자신탁운용(대표 배재규)에서 ‘한국투자네비게이터’ 펀드를 10년 넘게 운용한 스타 매니저 출신 박현준 대표가 2017년 설립한 회사다. 하우스 주력 전략은 ‘주식 롱숏’(Long-short Equity)으로, 20여 년간 시장을 경험한 운용역들이 우량종목을 발굴하고 포지션(Position·투자 자산)을 관리한다.
메리츠스마트랩은 투자 기업의 장기 성장성과 핵심 기술력을 분석한 뒤 시장 흐름을 주도하는 대형주와 저평가된 중소형주를 선별해 투자대상에 편입한다. 시장 상황에 따라 주식 편입 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절하고, 시장 급락 시 파생 ETF를 활용한 리스크 헤지(Risk hedge·위험 회피) 전략으로 시장수익률 초과 달성을 추구한다.
이 상품은 파생 ETF 편입이 가능한 고난도형 상품이다. 초고위험 투자성향 고객에게 적합하며 최소 가입 금액은 3000만원 이상이다. 후취 수수료는 연 1.5%로 운용 성과에 따라 성과보수가 발생한다. 추가 입출금이 가능하고, 운용 개시 뒤 별도 중도해지 수수료가 없어 원하는 시점에 자유롭게 중도해지할 수 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메리츠스마트랩은 단기 성과보다 장기적 가치에 기반한 건강한 투자를 지향한다”며 “오랜 운용 경험을 보유한 씨앗자산운용의 전문성을 적극 활용해 지속 가능한 안정적 수익을 내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상품과 같이 랩어카운트(wrap account)의 경우 자산 가격 변동 등에 따라 투자원금이 최대 100% 손실할 수 있고, 그 손실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에게 귀속된다.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예금보험공사(사장 김태현)가 보호하지 않는다. 또한 과거 운용 실적이 미래 수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며, 가입 시점에 따라 계좌별 운용수익률이 달라질 수 있다. 그러므로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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