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메리츠증권(대표이사 최희문닫기최희문기사 모아보기)이 올해 말까지 비대면 계좌를 개설한 고객을 대상으로 해외주식·해외파생상품 거래 수수료 인하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벤트 기간 동안 디지털금융센터를 관리점으로 지정해 비대면 계좌를 만든 고객은 미국 주식 0.045%, 중국·홍콩·일본 주식 0.07% 우대 수수료율로 온라인 주식 거래가 가능하다.
또한 이벤트 대상 고객은 미국 시카고 상업 거래소(CME·Chicago Mercantile Exchange)에 상장된 파생상품 55개 품목을 계약당 1.98달러(USD·United States dollar)로 거래할 수 있다. 해외주식과 해외 파생상품 모두 업계 최저 수준의 거래 수수료율이다. 단, 농·축산물과 마이크로 품목은 제외된다.
이와 함께 환전수수료 우대 혜택도 동시에 제공한다. 디지털금융센터 고객이 온라인으로 환전하는 경우 미국 달러(USD)는 90%, 홍콩 달러(HKD·Hongkong Dollar)·일본 엔(JPY·Japanese yen)·중국 위안(CNY·Chinese Yuan)·싱가포르 달러(SGD·Singapore dollar)·유로(EUR)·영국 파운드(GBP·Great British Pound)는 80% 할인된 환전수수료를 올해 말까지 자동 적용한다. 단, 싱가포르 달러, 유로, 파운드는 해외파생 거래 고객에 한해서만 적용한다.
메리츠증권은 거래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자 이날부터 미국 주식시장 애프터마켓(After market·정규장 외 시장) 거래시간도 1시간 연장한다. 오전 6까지였던 애프터마켓 거래시간을 오전 7시까지 늘리는 것이다.
송영구 리테일(Retail·영업) 사업부문장 전무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메리츠증권 고객은 해외주식과 해외파생상품을 업계 최저 수준 비용으로 거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외주식 매매 시 별도 거래 제 비용이 발생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메리츠증권 홈페이지 또는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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