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태윤 기자] 케이뱅크(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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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편된 앱은 첫 화면 상단의 ‘알림창’에서 고객의 개인 맞춤형 정보를 보여준다. 예·적금 만기, 카드 재발급, 대출 연장 등의 알림과 월급 입금, 생일 축하 등 최근 소식도 알려준다.
첫 화면에서는 내 계좌와 카드를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계좌 순서도 내 마음대로 변경이 가능하다. 케이뱅크 외 다른 기관의 모든 입출금 계좌를 조회하고 이체할 수 있다.
케이뱅크 상품과 서비스를 모아놓은 추천 탭에서도 고객별 최적화가 적용됐다. 상품, 서비스, 이벤트 중 앱을 사용하는 개인 고객의 최근 관심도가 높고 필요한 내용부터 노출된다.
케이뱅크는 개인 맞춤화 앱을 구현하기 위해 독자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을 도입했다.
머신러닝 알고리즘(MLOps·Machine Learning Operations)을 기반으로 앱을 이용하는 고객의 선호도, 체류 시간 등 행동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분석했다. 이 알고리즘을 적용해 고객에게 최적화된 알림, 추천 상품, 서비스 등을 우선 제안해 실용적인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한다는 게 케이뱅크의 설명이다.
앱 전반에 걸쳐 시각적 직관성도 높였다. 새로운 공통 디자인 시스템을 도입해 앱 화면의 통일성을 높였고 심플한 화면 구성과 화면 별 다양한 색·이미지를 연출했다.
케이뱅크는 이번 앱 개편을 시작으로 앱 내 타임라인을 개편하는 등 추후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고객의 작은 움직임 하나도 파악해 한 사람의 취향을 저격하는 실용적인 제안을 하는 앱으로 탈바꿈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목소리를 반영한 고객 친화적 디지털금융플랫폼으로 지속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윤 기자 ktyu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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