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BMW코리아(대표 한상윤)는 다음달 1일 '뉴 M850i xDrive 그란 쿠페' 사전예약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차량은 플래그십 럭셔리 8시리즈의 고성능 모델이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530마력, 최대토크 76.5kg·m를 발휘하는 4.4리터 V8 M 트윈파워 터보 가솔린 엔진과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자동변속기, BMW xDrive 시스템이 탑재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3.9초 만에 가속한다.
M 스포츠 디퍼렌셜과 M 스포츠 브레이크, M 테크놀로지 패키지가 기본 장착돼 BMW M 특유의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의 재미를 누릴 수 있다.
디자인은 뉴 8시리즈 부분변경에 적용된 새로운 키드니 그릴이 장착된다. 프레임 안쪽에 U자형 바가 배치되어 있고, BMW 아이코닉 글로우가 적용돼 그릴 내부 상단에서 하단으로 마치 폭포수가 쏟아지는 듯한 조명 효과를 낸다.
여기에 쿠페 특유의 우아한 루프 라인과 넓은 숄더부, 다이내믹한 차체 비율이 역동적인 더한다. M8 전용으로 설계된 사이드 미러, 라디에이터 그릴에 부착된 M 배지, 20인치 M 더블 스포크 895M 투톤 휠은 차별화 포인트다.
올해에는 BMW M 브랜드 탄생 50주년을 기념하는 클래식 ‘BMW 모터스포츠’ 엠블럼이 한정된 물량에 적용되는 만큼, 한층 높은 희소성과 소장 가치를 지닐 예정이다.
공식 출시는 오는 7월 예정됐다. 가격은 1억4000만원대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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