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술은 화면이 위, 아래로 움직이기 때문에‘스위블 디스플레이’라고도 불린다.
이 초대형 화면은 위에서 아래로 세 단계 꺾이는 곡선형 화면(멀티 커브드)으로 개발됐다. 이런 구조는 사용자가 화면을 볼 때 시인성을 높여주고 디자인 측면에서 심미적 효과를 발휘한다.
운전석과 조수석까지 넓게 전개되는 이 디스플레이는 각종 주행 정보와 내비게이션, 음악, 동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구현한다. 자율주행 환경에서 전체 스크린을 이용해 개인 맞춤형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것이다.
이 디스플레이는 초대형임에도 단일형 화면을 적용했다. 단일 화면이기 때문에자율주행 중에 사용자가 보고 싶은 영상을 전체 스크린으로 키워서 즐길 수 있다.
각종 콘텐츠는 터치와 제스처 인식 등 다양한 방식으로 조작이 가능하다.
정수경 현대모비스 전장BU장 부사장은 “기존 핵심 부품 기술 역량에 첨단 기술을 접목해 미래 모빌리티에 최적화된 융합 신기술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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