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5월 3주 12개월 기준 저축은행 정기예금 최고우대금리는 2.96%로 전주 대비 0.01%p 상승했다.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저축은행 업계도 주요 수신상품 금리를 높이며 인상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15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 공시사이트 ‘금융상품 한눈에’에 따르면 머스트삼일저축은행의 'e-정기예금'과 '비대면정기예금'이 2.96%를 제공하며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했다.
저축은행중앙회 공시에 따르면 저축은행의 평균 예금금리는 가입기간 6개월 기준 1.62%를 기록하며 전주와 동일했다. 12개월 기준은 전주 대비 0.03%p 상승한 2.63%를 기록했다. 24개월 기준은 전주 대비 0.04%p 상승한 2.66%를 기록했다.
동양저축은행의 '정기예금(비대면, 인터넷뱅킹, 스마트폰뱅킹)'과 동원제일저축은행의 '회전정기예금-비대면(변동금리)', 조은저축은행의 'e-정기예금', 참저축은행의 '비대면정기예금'은 2.95%를 제공했다.
이어 대한저축은행의 '정기예금(인터넷뱅킹)'이 2.92%를 제공했다. 키움예스저축은행의 '정기예금(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과 'SB톡톡 정기예금(비대면)', MS저축은행의 'e-정기예금'은 2.90%를 제공했다.
금융지주계열 저축은행에서는 NH저축은행이 금리 2.80%를 제공하면서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했다. 이어 우리금융저축은행의 '비대면정기예금'과 'e-정기예금', 'e-회전정기예금'이 2.70%를 제공했다. KB저축은행의 ‘정기예금’과 ‘KB e-plus 정기예금’, NH저축은행의 '정기예금', IBK저축은행의 ‘IBKSB e-회정정기예금(변동금리)’ 등은 2.60%를 기록했다.
추가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상품도 있다. 저축은행의 우대조건은 주요 시중은행보다 쉽게 충족할 수 있어 우대조건을 미리 확인해 추가 금리를 받는 것도 중요하다.
SBI저축은행의 ‘정기예금’은 스마트뱅킹을 포함해 인터넷뱅킹으로 상품에 가입하면 금리를 0.10%p 추가 제공한다. ‘복리정기예금(사이다)’은 만기 시 우대금리 0.50%p를, 자동연장 재예치 시 0.10%p를 추가 제공한다.
KB저축은행의 ‘정기예금’은 인터넷뱅킹을 통해 신규 가입해 출금계좌를 등록한 후 당일 창구 신규 가입시 우대금리 연 0.10%p를 제공한다. BNK저축은행의 ‘정기예금’은 인터넷 가입 시 0.10%p를 제공한다.
금감원은 “금융회사의 상품별 이자율 등 거래조건이 수시로 변경돼 지연 공시될 수 있으므로 거래 전 반드시 해당 금융회사에 문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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