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전이익은 2726억원, 지배주주 순이익은 1918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보다 31.8%, 34.1%씩 줄었다.
별도 기준 순영업수익은 5753억원을 기록했다.
위탁매매(브로커리지) 수수료는 국내시장 거래대금 감소에 전체 수수료 수익은 감소(-13.1%)했다.
그러나 해외 주식 예탁자산 규모가 24조 9000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2000억원 늘었다.
금융상품 판매수수료는 6.1% 감소했으나, 연금 잔고도 1조원 증가한 25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수수료 기반(Fee-Based) 수익 구조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원으로 자리 잡았다고 미래에셋증권 측은 설명했다.
기업금융 부문은 인수금융, PF(프로젝트파이낸싱) 중심으로 전 부문 수수료 수익이 증가했다.
기업금융 부문 수수료 수익은 전분기보다 91.7% 늘었다. 채무보증 수수료는 81.4%, 인수주선수수료와 PF/자문수수료가 각각 전분기 대비 169.6%, 47.4%씩 증가했다.
기업여신 수익도 22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1.2% 증가하면서 IB부문은 총 1287억원의 수익을 달성했다.
운용손익의 경우 글로벌 금리 상승에 따른 불안정한 시장 상황 및 파생결합 상품 시장 위축으로 전체 운용손익은 감소(-22%) 했으나 우량 투자자산 평가이익이 반영됐다.
기타 연결 기준 해외법인 세전순이익은 300억원을 기록했다.
연결 기준 지배주주 자기자본은 10조3000억원, 누적 연환산 ROE(자기자본이익률)는 7.38%를 기록했다.
주주환원정책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2020년 회기부터 이뤄졌던 자사주 매입과 소각의 연장선 상에서 올해도 자사주 2000만주에 대한 소각을 단행했으며, 자사주 1000만주(약 857억원)에 대한 매입을 1분기에 시작해 지난 4월 중순에 완료했다. 취득한 자사주는 향후 경영 상황 등을 고려해 주식 소각 등의 다양한 활용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미래에셋증권 측은 "코로나19 지속과 금리인상 기조로 변동성이 확대된 글로벌 증시 속에서 올해 영업 환경은 우호적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통해 차별화된 실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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