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서울 을지로 유안타증권 빌딩 / 사진제공= NH-Amundi자산운용(2022.05.02)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NH-Amundi자산운용(대표이사 박학주)은 서울 을지로 유안타증권 빌딩 매각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거래로 NH-Amundi자산운용은 인수 후 5년 만에 펀드 누적 투자수익률 약 95%를 기록했다.
NH-Amundi자산운용은 지난 2017년 5월 농협그룹 계열사들이 출자한 블라인드펀드와 연기금 등 외부기관들로 투자자를 구성해 유안타증권 빌딩을 2141억원에 인수했다.
시장 상황 및 펀드 만기 시점을 고려해 이번 2022년 4월 3060억원에 매각을 마무리했다.
올해 2월에 실시한 입찰에는 캡스톤자산운용, 이지스자산운용, 삼성SRA자산운용, 마스턴투자운용, KB자산운용 등 다수의 매수 희망자가 참여했으며, 매매가격 및 자금조달 능력 등 딜 클로징의 안정성을 고려해 캡스톤자산운용이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유안타증권 빌딩은 지하 5층~지상 16층 규모로 연면적은 2만8024㎡이다. 매수자인 캡스톤자산운용은 본 건을 향후 을지로를 대표하는 업무자산으로 재건축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학주 NH-Amundi자산운용 대표이사는 "향후에도 범농협 계열사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를 강화하고 해외 부동산, 인프라 등 투자처 발굴에 주력하여 대체투자를 지속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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