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3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누계 주택 인허가 실적은 전국 11만2282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10만5184가구)보다 6.7% 증가한 수치다.
특히 서울 인허가 물량은 1만2828가구로 전년 동월보다 21.3% 감소했다.
반면 같은 기간 지방은 6만9335가구로 32.4% 증가했다.
3월 누계 주택 착공 실적은 전국적으로 8만4108가구로 전년 동기(12만9025가구) 대비 34.8% 감소했다.
이 가운데 수도권은 5만655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31.6% 쪼그라들었다. 지방은 3만3453가구로 39.2% 감소했다.
지난달 누계 공동주택 분양 실적은 전년 동월(7만2229가구) 대비 9.6% 감소한 6만5274가구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19.3% 늘어난 3만8000가구, 지방은 32.5% 감소한 2만7274가구로 나타났다.
일반분양은 5만1435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0.4% 감소했다. 임대주택은 6069가구로 47.2% 줄었다. 조합원분은 17.4% 감소한 7770가구로 확인됐다.
같은 달 주택 준공 실적은 전국적으로 총 7만8524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16.8% 감소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4만4551가구)과 지방(3만3973가구)은 각각 22.1%, 8.8% 줄었다.
유형별로는 1년 전보다 아파트(5만6588가구)가 20.8% 감소했고 아파트 외 주택(2만1936가구)은 4.5% 감소했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