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전국 주택 준공 물량은 총 3만576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보다 17.4% 줄어든 수치다. 수도권에서는 10.6% 감소한 1만6037가구다. 서울은 4445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가구)보다 절반 이상 뚝 떨어졌다.
주택 준공실적은 수도권과 지방 모두 줄어들었다. 수도권은 16만5135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14.2% 감소했다. 지방은 10만8986가구다. 1년 전보다 36.3% 감소했다.
전국 아파트는 20만1909가구, 아파트 외 주택은 7만2212가구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0.6%, 0.8% 감소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18만3869가구, 지방은 17만5121가구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3%, 23.9% 늘어난 수치다. 특히 서울은 6만2516가구로 같은 기간(3만8551가구)보다 62.2%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26만8590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26.0% 증가했고 9만400가구인 아파트 외 주택도 전년 동기 대비 13.2% 늘어났다.
수도권과 지방에서는 각각 19만8423가구, 19만9234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7.9%, 18.7% 증가했다.
전국 아파트는 1년 전보다 8.9% 증가한 29만9720가구다. 아파트 외 주택은 9만7937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27.9% 증가했다.
9월 누계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 23만5534가구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23만3145가구) 대비 1.0% 증가한 수치다.
수도권은 10만9174가구로 로 전년 동기 대비 11.6% 감소한 반면 지방은 12만6360가구로 같은 기간 15.3% 늘어났다.
유형별로 보면 일반분양은 17만4105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 임대주택도 3만3450가구로 51.2% 늘어났지만 조합원분은 2만7979가구로 45.0% 줄어들었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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