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후 한국디지털자산사업자연합회(KDA) 회장은 26일 전국경제인연합회 컨퍼런스센터 가넷홀에서 개최한 '차기정부 디지털 자산 정책 우선 순위 어떻게' 정책포럼에서 주제발표자로 이같이 말했다.
KDA가 네이버 오피스 폼을 활용해 금융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획재정부 중 어느 부처가 디지털 자산 주무부처로서 적합한지 간이 의견조사를 한 결과로, 접속인원 347명의 24.4%인 722명이 응답을 했으며 응답자의 68.2%(495명)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선택했다고 제시했다. 이어 21.7%(157명)가 금융위원회를 선택했다고 했다.
강 회장은 "차기정부에서는 상당기간 정부조직 개편을 하지 않기로 방침을 밝힌 점을 감안해 과기부를 디지털 자산 주무 부처로 지정하고 대통령령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직제규칙을 개정해 3개국을 관장하는 디지털자산산업실를 설치할 것을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해외 언론이 주목하고 있는 신현성과 권도형 공동대표의 테라 프로젝트, 김범수닫기김범수기사 모아보기 의장이 '제2의 카카오'로 낙점한 크러스트 유니버스 등이 싱가포르에서 자리를 잡았다"고 설명했다.
또 김 회장은 "윤석열 당선인은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이 늦어지더라도 규제당국이 대통령령, 고시 등을 개정해 네거티브 규제에 준하는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미국 바이든 대통령처럼 디지털자산 행정명령을 발표하고 디지털자산 산업 육성 의지를 천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