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뉴욕증시는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강화 소식에 하락세로 출발했으나 국채금리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기술주 중심으로 상승 전환했다.
소셜미디어 트위터는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의 인수 제안을 수용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5%대 상승했다.
25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8.06포인트(0.70%) 상승한 3만4049.46,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4.34포인트(0.57%) 상승한 4296.1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65.56포인트(1.29%) 상승한 1만3004.85에 마감했다.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조치 여파로 아시아 증시는 크게 휘청였다.
뉴욕증시는 위험 회피 성향으로 국채에 크게 몰리면서 10년물 미 국채 금리가 2.8% 아래로 떨어졌고, 기술주는 반등했다.
구글 모기업인 알파벳(2.87%), 마이크로소프트(2.44%) 등이 2%대 상승불을 켰다.
일론 머스크의 인수 제안을 수용한 트위터는 전 거래일 대비 5.66% 상승한 51.70달러에 마감했다.
트위터 이사회는 머스크 CEO에 주당 54.20달러, 총 440억 달러(약 55조 원)에 회사를 매각하는 방안에 합의했다.
테슬라 주가의 경우 소폭 하락했다.
테슬라는 전 거래일보다 0.7% 하락한 998.02달러에 마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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