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태윤 기자] KB국민은행(행장
이재근닫기이재근기사 모아보기)은 지구의 날을 맞아 기후위기 대응에 동참하는 ‘KB 넷 제로 스타(Net Zero S.T.A.R.) 금융상품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상품은 공익신탁 및 탄소중립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2종과 펀드 6종으로 구성된다. 상품 가입을 통해 모인 기부금은 탄소중립 친환경 사업에 사용된다.
공익신탁은 고객이 신탁상품 가입 시 은행에 납부하는 보수의 10%를 고객 명의로 기부하고 동일한 금액을 은행에서도 기부하는 상품이다. 최대 2억원의 기부금을 마련해 잘피(Sea Grass) 등 탄소흡수 효과가 뛰어난 해초림을 수심 5m 깊이에 이식하는 바다숲 조성 활동에 사용한다.
ETF와 펀드는 고객의 신규 가입실적에 대해 좌당 1만원을 상품별 최대 1억원까지 은행이 기부한다. 펀드 기부금은 초등학교 교실 내 공기정화 식물을 지원하는 교실숲 조성 사업에, ETF의 경우 초등학교 내 유휴공간을 이용한 학교숲 조성 사업에 각각 사용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넷 제로 스타 금융상품 패키지는 저탄소 사회로의 전환을 지원하는 고객 동참 친환경 활동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탄소배출을 줄이고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태윤 기자 ktyu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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