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라이즈는 2019년부터 산은과 무역협회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벤처기업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와 함께 공동 주최하는 국내 최대 스타트업 페어다. 1대1 상담, 벤처·스타트업 부스 전시, 국내·외 연사들의 강연과 벤처·스타트업 공동 채용설명회 등으로 구성된다.
지난해에는 673개의 벤처·스타트업과 160여개의 대·중견기업, 벤처캐피탈들의 2000회가 넘는 상담이 이뤄졌다. 올해는 현대차·에어버스 등 200여개 글로벌 대·중견기업, 벤처캐피탈 등이 일대일 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북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벤처·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피칭대회를 새롭게 연다. 본선 진출 팀에게는 행사장 내 부스 지원과 심사위원으로 참여 예정인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탈(VC)대표들의 해외 진출 전략에 대한 제언이 제공된다. 최종 선발된 6개 팀은 미국 아마존 등 글로벌 기업의 스타트업 지원팀과 미팅 및 실리콘밸리 투자자와의 네트워킹 등으로 구성된 미국 진출 지원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올해는 일대일 상담 프로그램과 함께 피칭대회 등 벤처·스타트업들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강화했다”며 “넥스트라이즈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태윤 기자 ktyu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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