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은행은 KDB인프라자산운용과 공동으로 '대전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민간투자사업'의 PF 금융주선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환경분야 민자사업 중 역대 최대규모(총 투자비 약 1조원)로 상징성이 크고, 손익공유형(BTO-a)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하방리스크가 낮아 안전자산으로 평가되며, 국내 금융기관들의 ESG 사업에 대한 선호도 증가에 힘입어 시장에서의 관심이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은행은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지금까지 축적된 대규모 SOC프로젝트에 대한 수많은 경험과 녹색금융에 대한 높은 전문성을 기반으로 성공적인 금융주선을 위해 역량과 노하우를 집중할 것이며, 연내 금융약정 체결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산업은행은 본 사업 이외에도 해상풍력, 청정운송(수소·전기차 충전시설), 환경개선(하수처리, 폐기물처리) 등 국내 ESG금융시장에서 정책적 PF금융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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