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김소혜 한화투자증권 리서치(조사) 센터 기업분석팀 투자분석가(Analyst)는 “넷마블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6950억원, 영업이익 382억원으로 영업이익 컨센서스(예측 수치)인 661억원을 크게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기존 게임 <A3> 글로벌 버전에 토큰(Token‧블록체인 플랫폼에서 사용하는 암호화폐) 기반 플레이 투 언(P2E‧Play to Earn) 기능을 추가한 것 말고는 신작 출시가 부재했다”며 “기존 게임들의 매출도 감소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광고선전비의 경우에는 신작이 없었음에도 지난해 넷마블이 모바일 소셜 카지노 게임사 ‘스핀엑스’의 통상적인 마케팅 집행으로 인해 전 분기보다 늘어났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김 투자분석가는 넷마블의 1분기 영업이익률이 5.5%까지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미지 확대보기다만 2분기부터는 전망이 밝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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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혜 투자분석가는 “1분기 실적 부진이 예상되지만, 2분기부터 이어질 신작 라인업에 주목해야 한다”며 “이달 출시 예정인 <골든 브로스>는 대체 불가능 토큰(NFT‧Non-fungible token) 코스튬(옷)을 착용해 플레이하면서 게임 토큰을 획득하고 이를 자회사인 넷마블에프엔씨(대표 서우원)의 기축통화 ‘아이텀큐브’로 현금화하는 게임”이라고 말했다.
넷마블은 이 밖에도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제2의 나라:크로스월드> <챔피언:어센션> 등 올해만 10종 이상의 신작을 계획하고 있어 경쟁사들 중 가장 모멘텀(성장 동력)이 풍부한 상태다.
김소혜 투자분석가는 “한화투자증권은 이 중 <모두의 마블:메타 월드>를 가장 주목하는데, 그 이유는 기존 <모두의 마블>이 지닌 특성인 부동산 시스템에 NFT를 적용했기 때문”이라며 “넷마블의 메인 IP(Intelectual Property‧지적 재산권)로 볼 수 있는 <모두의 마블>은 블록체인(공공 거래 장부)과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를 한 번에 구현하기에 가장 적합한 장르라는 면에서 기대감을 높여야 한다고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넷마블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원은 그대로 유지했다.
김 투자분석가는 “넷마블 주가는 올해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RE‧Price earning ratio) 30배로 기존 게임 매출 하락세를 감안하면 고평가 부담이 존재한다”면서도 “신작 라인업 중 자체 IP를 활용한 게임이 대다수이기 때문에 일정 수준 이상 흥행 시 안정적인 이익 레벨 확보로 밸류에이션(가치 평가) 확장을 기대할 수 있다”고 긍정적 전망을 내놨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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