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저가 매수세에 신저가 기록을 멈추고 반등했다.
삼성전자의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410조1241억원을 기록했다. 하루 만에 다시 시총 400조원대를 회복했다.
삼성전자 수급을 보면 기관이 840억원 규모로 순매수했다. 9거래일 만에 '사자'다.
주가가 오르자 개인은 11거래일 만에 삼성전자 '팔자'에 나섰다. 이날 개인은 삼성전자를 830억원 규모로 순매도했다.
이날 코스피 기관 순매수 상위 종목 2위에 삼성전자가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를 비롯 시총 상위 대형주가 오름세를 보이면서 국내 증시도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9.73포인트(1.86%) 상승한 2716.49에 마감했다.
코스피 수급을 보면 기관이 6400억원 순매수로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면 개인(-5800억원), 외국인(-650억원)은 동반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순매수, 비차익 순매수로 전체 900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49포인트(1.48%) 상승한 927.31에 마감했다.
코스닥 수급을 보면 기관(610억원), 외국인(340억원)이 동반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순매도(-880억원)했다.
증시 거래대금은 코스피 9조5000억원, 코스닥 6조74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2원 내린 1228.0원에 마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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