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핀다의 대출 비교 서비스에 합류했다. 핀다는 총 60개 금융회사와 서비스를 연계하면서 1등 비교대출 플랫폼 입지를 굳히고 있다.
데이터 기반 대출 비교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 핀다(대표이사 이혜민·박홍민)가 토스뱅크를 60번째 금융사로 입점시키며 업계 최다 금융사를 보유했다고 13일 밝혔다.
토스뱅크는 관계사인 비바리퍼블리카가 운영하는 토스의 대출 비교 서비스에 입점되어 있으며 핀다에도 합류했다. 고객은 핀다에서 토스뱅크 대출을 신청하면 원하는 시간에 언제든 대출금을 받을 수 있다. 핀다는 직장인 신용대출과 사잇돌대출을 시작으로 향후 사업자대출까지 연계할 방침이다.
핀다는 지난 1분기에만 금융사 8개사를 추가 입점시키면서 지난해보다 빠른 속도로 연계 금융사를 늘리고 있다. 지난 1분기 영업일을 기준으로 7.4일 마다 한 번 꼴로 연계해 총 60개 금융사와 빠르게 제휴하며 고객 선택지를 넓혔다.
핀다는 1금융권을 비롯해 저축은행과 캐피탈, 카드, 보험,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등 다양한 종류의 금융업권과 제휴해 직장인과 주부, 프리랜서, 사업자 등 다양한 고객에 맞는 대출 상품을 200여 개를 보유하고 있다.
핀다 고객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필요할 때 대출금을 받을 수 있다. 핀다를 통해 주말에도 대출금을 받을 수 있는 금융사는 토스뱅크를 포함해 15곳에 달한다. 실제 핀다로 주말에 대출을 받은 고객은 지난해 대비 7.8배 늘었고,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해 은행 영업시간 외에 대출을 받는 고객은 전체 44%를 차지해 절반에 가까웠다.
박홍민 핀다 공동대표는 “대출 비교 서비스 고객이 최적의 조건을 잘 찾을 수 있도록 기존 금융기관과는 또다른 상품경쟁력을 갖춘 토스뱅크를 입점시켜 선택지를 더욱 넓혔다”며, “핀다는 고객을 최우선의 가치로 생각하는 금융 플랫폼으로서 금융사와 플랫폼의 상생 경쟁력을 갖춰가겠다”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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