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SK이노베이션,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 4사 직영 주유소 760곳이 다음 달 1일부터 유류세 추가 인하에 나선다.
대한석유협회는 12일 “정부 유류세 추가 인하 정책에 따른 효과를 소비자들이 최대한 빨리 체감토록 적극 협조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로 인해 휘발유는 리터당 83원, 경유는 58원의 추가 인하 효과가 발생한다.
석유협회 측은 “정유사들은 물가 안정 대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유류세 인하 확대 시행일부터 추가 인하분을 즉각 반영해 석유제품을 공급할 것”이라며 “당일 직영주유소 판매 가격에도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정제마진은 17달러를 돌파하는 등 급등하고 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4월 2주 정제마진은 배럴당 17.43달러를 기록, 전주 13.95달러 대비 3.48달러 상승했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정제마진은 최근 연중 최고치를 기록 중"이라며 "유가가 안정화됐음에도 여러 대외적인 요인으로 정제마진이 급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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