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 금융계열사 통합 앱 '모니모(Monimo)'가 이달 14일 출시를 앞두고 있다. 삼성카드와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등 그룹 내 4개 관계사가 모여 각 사에서 제공하는 기존 금융 서비스에 차별화된 콘텐츠를 더해 선보일 예정이다. 모니모는 출시일에 '삼성카드 마이홈' 앱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새로 출시되는 통합 앱에서는 오픈뱅킹과 보험료 결제, 내 차 시세 조회와 신차 견적, 부동산 시세 조회 등의 서비스가 제공될 계획이다. 여기에 걷기와 저축 같은 목표를 달성하면 리워드 '젤리'를 주는 콘텐츠도 추가된다.
삼성 금융사들의 이같은 움직임은 지난 2021년부터 감지됐다. 앞서 지난해 4월 1일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공동시스템 구축과 운영 비용 분담을 목적으로 삼성카드에게 각각 142억원과 173억원을 지원한다고 공시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오는 14일 통합 앱 출시를 목표로 현재 막바지 논의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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