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토스뱅크(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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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는 31일 2021년 영업실적을 발표했다. 토스뱅크는 지난해 당기순손실 806억원을 기록했다. 이용 고객수는 약 124만2700명을 기록했으며, 수신잔액은 13조7900억원을, 여신잔액은 5315억원을 기록했다.
토스뱅크는 지난해 이자수익으로 312억원을 거뒀지만, 이자비용으로 424억원을 지출해 약 112억원의 이자 순손실액이 발생했다. 토스뱅크는 지난해 10월 5일 공식 출범하여 열흘 만에 대출영업이 중단된 바 있다.
토스뱅크는 지난 1월 대출 영업을 재개하면서 지난 18일까지 여신잔액이 약 2조5000억원 규모로 늘었다. 여신잔액은 지난해 말 대비 5배로 상승하면서 경영상태가 빠르게 개선되는 모습이다.
토스뱅크는 추가 증자로 자본금을 8500억원 규모로 확대했으며, 토스뱅크 수신잔액은
17조원 규모로 늘었고, 이용고객 수는
235만명을 확보했다.
토스뱅크는 중저신용 고객을 포용하며 전 업권을 아우르는 대출로 예대율이 증가하는 등 순이자마진 개선을 비롯해 각종 경영 지표를 빠르게 개선하고 있다. 향후 여수신 상품을 확대하고, 신상품을 출시하는 등 재무적 개선을 이뤄나갈 계획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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