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아세아시멘트는 전 거래일 대비 9.21% 상승한 16만6000원에 마감했다.
한일시멘트도 3.69% 상승불을 켰다.
코스닥 시장에서 고려시멘트는 13.11% 상승한 5090원에 마감했다. 또 삼표시멘트도 1.66% 상승했다.
이날 수급을 보면, 외국인은 아세아시멘트를 45억원 순매수했고, 기관도 1억원가량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46억원 순매도했다.
또 고려시멘트의 경우 개인(80억원), 외국인(55억원), 기관(14억원)이 동반 순매수했다.
한국시멘트협회에 따르면 지난 28일 기준 시멘트 재고량은 65만t이다. 이 중 장기 보관으로 굳어 판매할 수 없는 재고(30만t)를 제외할 경우 35만t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멘트 생산량이 감소한 가장 큰 배경은 유연탄 주요 생산국인 러시아와 거래가 중단된 여파다.
현재 시멘트 고시 가격은 t당 7만8800원인데, 시멘트 업계에서는 유연탄 가격을 반영해 시멘트 가격을 올려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51포인트(0.42%) 상승한 2741.07에 마감했다.
코스피 수급을 보면 기관(3200억원)은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2800억원), 개인(-90억원)은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순매수, 비차익 순매도로 전체 970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72포인트(1.16%) 상승한 937.83에 마감했다.
코스닥 수급을 보면 외국인(1500억원), 기관(840억원)이 동반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2000억원 순매도에 나섰다.
증시 거래대금은 코스피 9조8800억원, 코스닥 10조18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7.5원 하락한 1219.8원에 마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