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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파월 '매파' 발언+유가상승에 후퇴…에너지주 옥시덴탈↑

기사입력 : 2022-03-22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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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인플레 높다"…'빅스텝' 가능성 열어둬
EU 러시아산 원유 금수 가능성에 유가 '쑥'

사진= 한국금융신문이미지 확대보기
사진= 한국금융신문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뉴욕증시는 유가 급등 속 파월 연준(Fed) 의장의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발언이 공격적 긴축 의지로 해석되며 하락 마감했다.

21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01.94포인트(0.58%) 하락한 3만4552.99,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94포인트(0.04%) 하락한 4461.18,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55.38포인트(0.40%) 하락한 1만3838.46에 마감했다.

파월 의장은 전미실물경제협회(NABE) 콘퍼런스에서 노동시장은 매우 강하지만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은 수준에 있다며 "연방기금금리를 한 번의 회의나 여러 회의에서 25bp(1bp=0.01%p)보다 더 많이 인상함으로써 더 공격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한다면 그렇게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50bp로도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빅스텝' 가능성을 열어둔 것이다.

이에 따라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2.32%까지 급등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 반영된 연준의 5월 회의 기준금리 25bp 인상 가능성은 40.6%, 50bp 인상 가능성은 59.4%로 나타났다.

개별 종목에서는 에너지주가 강세를 기록했다.

유럽연합(EU)이 러시아산 석유 수입을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는 소식에 유가가 배럴당 110달러를 돌파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7.1% 오른 배럴당 112.12달러에 마감했다.

유가가 급등하면서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이 8.39% 상승한 60.96달러에 마감했다. 마라톤 오일(8.54%) 등도 상승불을 켰다.

보잉(-3.59%)은 중국 동방항공 소속 여객기 보잉 737~800 기종이 중국 남부에서 추락했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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