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10년물 국채금리 고공행진에 기술주 중심으로 하락이 두드러졌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4차 회담이 열렸으나 결론은 못냈고, 세부 내용을 명확히 하기 위해 협상을 중단하고 다음날 재개하기로 했다. 미국과 중국 간의 고위급 대화도 이날 로마에서 열렸다.
러시아의 디폴트(채무불이행) 가능성도 투심에 하방 압력이 되고 있다.
특히 연준의 15~16일 예정된 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경계감이 커지고 있다. 연준은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5bp(1bp=0.01%p)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유력하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인플레이션 우려와 연준의 긴축 가능성 영향에 2.1%를 돌파했다.
애플의 경우 선전시 봉쇄로 인한 아이폰 조립업체 폭스콘 공장 가동 중단 소식에 2.66% 하락한 150.62 달러에 마감했다.
알리바바(-10.32%), 바이두(-8.37%) 중국 빅테크주도 하락불을 켰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 장보다 1.02포인트(3.32%) 상승한 31.77을 기록했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 제로 코로나 정책에 따른 노이즈도 불편한 재료"라며 "다른 도시에 대한 추가 봉쇄 조치 및 차주 봉쇄 연장 여부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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