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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당선] 충여회·서울대 법대 동문…주목받는 윤 당선인 금융권 인맥

기사입력 : 2022-03-10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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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암고 출신 증권계 조재민·김군호
허인 KB금융지주 부회장 법대 동문

(왼쪽부터) 허인 KB금융지주 부회장, 김군호 에프앤가이드 대표, 조철희 아샘자산운용 대표, 조재민 신한자산운용 대표./사진=한국금융 DB이미지 확대보기
(왼쪽부터) 허인 KB금융지주 부회장, 김군호 에프앤가이드 대표, 조철희 아샘자산운용 대표, 조재민 신한자산운용 대표./사진=한국금융 DB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윤석열닫기윤석열기사 모아보기 후보가 제20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가운데, 윤석열 후보와 동문인 금융권 인사들도 주목받고 있다. 충암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윤 당선인과 동문인 금융권 CEO가 두루 포진되어 있어 관심이 모아진다.

윤석열 후보와 대표적인 동문은 '충여회'다. '충여회'는 증권사, 자산운용사 등 여의도에서 근무하는 충암고 출신 모임이다.

충여회에는 김군호 에프앤가이드 대표, 조재민닫기조재민기사 모아보기 신한자산운용 대표, 조철희 아샘자산운용대표 등이 있다.

김군호 에프앤가이드대표는 1961년생으로 충암고등학교, 홍익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삼성증권 애널리스트, 삼성증권 펀드매니저, 삼성증권 투자전략팀 팀장 등을 거쳐 2000년에 에프앤가이드를 설립해 현재 대표이사를 지내고 있다. 김군호 대표는 에프앤가이드 상장을 성공시켰다.

조재민 신한자산운용 대표는 1962년생으로 충암고등학교,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뉴욕대학교 대학원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 KB자산운용 대표이사, KTB자산운용 대표이사, KB자산운용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현재 신한자산운용 전통자산부문을 이끌고 있다.

조철희 아샘자산운용 대표는 피닉스자산운용 부사장, 유진자산운용 전무, 유진자산운용 대표이사를 거쳐 2019년부터 아샘자산운용 대표이사를 지내고 있다.

서명석 전 유안타증권 경영고문도 충암고 출신이다. 충암고,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대학원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그는 1986년 동양증권에 입사해 동양증권 경영기획부문장, 동양증권 부사장, 동양증권 대표이사를 지내다 2014년부터 2020년까지 유안타증권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현재는 유안타증권 경영 고문을 맡고 있다.

서울대학교 법대 인맥으로 허인닫기허인기사 모아보기 KB금융지주 부회장이 있다. 허인 부회장은 1961년생으로 대구고등학교,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원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88년 한국장기신용은행에 입사해 KB국민은행 대기업팀 팀장, 동부기업금융지점장, 신림남부지점장, 삼성타운기업금융지점 수석지점장, 여신심사본부 상무, 경영기획그룹 전무, 영업그룹 부행장을 거쳐 2017년부터 2021년까지 KB국민은행 행장을 역임했다.

허창언 전 금융감독원 보험담당 부원장보도 윤석열 당선자와 서울대 법대 동문이다. 허 전 부원장보는 1959년생으로 1987년 한국은행에 입행해 금융감독원 법무실장, 공보실 국장, 뉴욕사무소장, 보험감독국장, 보험담당 부원장보, 제2대 금융보안원 원장을 역임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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