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S-OIL(대표이사 후세인 알 카타니)은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일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주민을 돕기 위한 성금 3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S-OIL 관계자는 “산불로 인해 보금자리를 잃고 실의에 빠진 이재민들이 하루속히 피해를 복구하고 평안한 삶의 터전을 되찾기 바란다”고 말했다.
최근 닷새째 이어진 울진과 삼척 등지의 산불로 지금까지 2만1772ha(헥타르)의 피해가 입었다. 이는 서울시 면적의 3분의 1이 넘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으며, 주택과 창고 등 570곳의 시설이 불에 탔고, 678세대 881명의 주민들이 집에 돌아가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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