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태윤 기자] 신한은행(행장 진옥동닫기진옥동기사 모아보기)은 캄보디아 현지법인 신한캄보디아은행이 따끄마우 지점을 개점했다고 8일 밝혔다.
따끄마우는 캄보디아 수도권 칸달주의 중심도시로 많은 발전이 기대되는 중산층 밀집 주거 지역으로 꼽힌다. 따끄마우 지점은 칸달주의 지역 거점 지점으로 운영돼 신한캄보디아은행 거래 고객들의 편의성이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한캄보디아은행은 따끄마우 지점 개점을 통해 13개 영업점 채널을 갖추게 됐다. 오는 하반기에도 시엡림 등 주요 지방 중심 지역 거점을 중심으로 영업점을 추가 개점할 계획이다.
디지털을 활용한 비대면 접점 채널을 적극적으로 확장하는 등 디지털 전환도 가속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모바일 플랫폼 캄보디아 쏠(SOL)의 사용자환경(UI)·사용자경험(UX)를 전면 업그레이드하고, 대출 승인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비대면 신용 대출 신청 프로세스도 도입했다.
수도 프놈펜을 중심으로 모빌리티 서비스를 확장 중인 타다(TADA)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캄보디아 드라이버를 위한 이-툭툭(E-TUKTUK) 대출을 비대면 신청이 가능하게 출시하기도 했다. 향후 연계된 전자지갑 서비스 출시로 현지 신규 고객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캄보디아은행은 미래 성장 가치가 높은 주요 핵심 지역 내에 영업점을 개설하고 MZ세대가 많은 캄보디아 인구 특성에 맞춘 빠른 디지털 전략을 펼쳐 나가고 있다”며 “고객이 가장 편리하고 만족하는 은행이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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