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나선혜 기자] SPC삼립(대표이사 황종현)이 지난달 24일 출시한 ‘포켓몬빵’이 일주일 만에 150만개 판매를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SPC삼립 베이커리 신제품의 동일 기간 평균 판매량보다 6배 이상 높은 수치이며, 지난해 출시된 여타 캐릭터 빵 제품과 비교해 1주나 빠른 기록이다.
가장 높은 판매량을 보이는 제품은 ‘돌아온 로켓단 초코롤’로 전체 판매량의 40%를 차지한다. ‘돌아온 로켓단 초코롤’은 1998년 최초 출시 되었을 때도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이었다. 이밖에도 최근 트렌드에 맞춰 새롭게 선보인 피카피카 촉촉치즈케익, 파이리의 화르륵 핫소스팡 등이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SPC삼립은 ‘나와 어울리는 포켓몬은 누구일까’를 콘셉트로 ‘포켓몬 성향 테스트’ 이벤트를 오는 4월 8일까지 진행한다.
‘포켓몬 성향 테스트’는 14개의 문항에 답하며 나와 어울리는 포켓몬을 찾는 심리테스트다. 테스트 참여 결과를 SNS에 인증하면 ‘띠부씰 즉석 당첨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자 대상으로 즉석 추첨을 통해 총 3000명에게 띠부씰을 수집할 수 있는 한정판 ‘포켓몬 띠부씰 북’을 증정한다.
SPC삼립은 프로모션 종료 후 ‘포켓몬 성향 테스트’ 결과를 반영해 오는 5월 중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SPC삼립 관계자는 “소비자 반응에 부응하기 위해 기획한 이벤트를 통해 그때 그 시절의 추억을 회상하는 즐거운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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