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공모 총액은 16억4000만원으로 총 32만8000댑스가 발행된다. 상장 및 매매 개시일은 오는 15일로 예정되어 있다.
카사 관계자는 “기존 금융업 오피스로 주목받았던 여의도가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만큼 이번에 공모에 나서는 여의도 익스콘벤처타워 역시 높은 미래가치를 지녔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시가 지난해 여의도를 디지털금융특구로 조성하겠다는 마스터 플랜을 공개한 바 있으며, 뱅크샐러드와 아톤, 렌딧 등 여러 핀테크 기업들이 여의도로 속속 둥지를 틀며 인근 오피스 시장이 활황세를 보이고 있다.
여의도 익스콘벤처타워의 댑스 발행 및 빌딩 보유 관리 신탁사는 한국토지신탁이다. 빌딩 감정평가는 감정평가법인정명, 제일감정평가법인이 맡았다. 공모 및 상장가는 1댑스당 5000원이며, 첫 배당은 오는 6월말로 이후 매 3개월 마다 분기 배당된다.
카사는 여의도 익스콘벤처타워 공모 참여자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먼저 여의도 건물 공모에 청약 후 1댑스 이상 받은 고객들은 올해 카사 플랫폼에서 댑스 거래 시 모든 수수료가 면제되며, 100만원 이상 투자 시 공모 참여금의 1%를 카사 예치금 계좌로 돌려주는 페이백 이벤트가 진행된다.
아울러 최근 진행된 카사의 수익자 총회 결과 지난해 9월 상장한 역삼 한국기술센터의 매각이 결정됐다. 카사 관계자는 “배당 수익까지 포함하면 공모 투자자들의 경우 비용 및 세금 차감 전 연 환산 수익률은 26% 이상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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