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는 지난 2020년 싱가포르 법인을 설립하고 글로벌 부동산수익증권 거래소 론칭을 준비해왔으며, 지난 3월 MAS로부터 수익증권 발행, 신탁 및 공모 라이선스를 취득했고 이어 지난 3일 공모한 증권의 2차거래를 위한 대체거래소 라이선스도 취득도 완료했다.
카사 관계자는 “이번 싱가포르 라이선스 획득은 한국 혁신금융서비스의 혁신성과 상업성을 금융 선진국인 싱가포르에서도 인정한 의의가 크다”고 설명했다.
예창완 카사 대표는 “카사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존 금융에 접목해 부동산 간접투자 기회 확대를 이끌어낸 한국의 대표적인 혁신금융서비스로서, 그 성과와 가능성을 MAS 심사 과정에서 높이 평가받은 점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주요 국가에 연이어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투자자 예치금은 전액 하나은행에 보관되며, 상장 후에는 카사 앱에서 주식처럼 자유로운 거래가 가능하고 댑스 보유자는 3개월마다 임대 배당 수익을 받을 수 있다.
카사는 지난해 12월 1호 상장 빌딩인 역삼 런던빌과 지난 7월 2호 서초 지웰타워, 지난 8일 3호 역삼 한국기술센터를 연달아 공모 완판했다. 3호 건물 수익증권 상장은 오는 30일로 예정돼 있으며 네 번째 빌딩 공모도 곧 실시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