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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 서초 지웰타워 상장…강남 테헤란로 3호 빌딩 공모 앞둬

기사입력 : 2021-07-26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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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수익률 연 최대 3.26% 예상

카사의 2호 건물 ‘서초 지웰타워’가 26일 상장한다. /사진=카사이미지 확대보기
카사의 2호 건물 ‘서초 지웰타워’가 26일 상장한다. /사진=카사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거래 플랫폼 카사(Kasa)는 ‘역삼 런던빌’에 이은 2호 건물 ‘서초 지웰타워’가 26일 상장 및 거래 개시된다고 밝혔다. 서초 지웰타워는 지난 7일 공모 시작 2시간여 만에 완판됐으며,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최근 5년간 서초 지웰타워의 개별 공시지가는 연평균 6.81%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서초 지웰타워의 향후 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추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서초대로변 개발 호재가 서초 지웰타워 자산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부동산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또한 최근 비교적 규제가 덜한 수익성 높은 상업·업무용 빌딩으로 유동자금이 몰리고 있다. 국토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서울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 거래금액은 18조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거래량도 지난해 대비 85.6%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초 지웰타워의 상장가는 공모가와 동일한 1댑스(DABS) 당 5000원이다. 투자자들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카사 모바일 앱을 통해 댑스를 사고팔아 주식 거래와 같이 매매차익을 얻을 수 있다.

3개월마다 받는 배당수익률은 연 최대 3.26%까지 예상되며 구체적인 정보는 카사 앱 내 투자설명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배당수익률 외에 추후 건물 매각 시 보유 지분만큼 매각대금을 받게 돼 빌딩 가격 상승에 따른 시세차익도 거둘 수 있다. 카사는 강남 테헤란로 핵심 요지에 위치한 3호 건물의 공모도 앞두고 있다.

카사 관계자는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전 연령층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카사 플랫폼을 통해 상업용 빌딩의 정보를 쉽게 파악하고 주식처럼 실시간으로 거래할 수 있는 장점이 인기 요인”이라고 밝혔다.

예창완 카사 대표는 “누구나 상업용 빌딩에 손쉽게 투자해 그에 따른 이익을 공유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카사의 사명이다”며, “안전성과 수익성을 겸비한 카사 상장 자산이 모든 투자자의 필수 금융 포트폴리오로 자리 잡게 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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