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는 다음달 8일부터 16일(법인투자자는 17일)까지 3호 공모 건물 ‘한국기술센터’ 빌딩을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공모한 2호 ‘서초 지웰타워’는 공모 개시 2시간여 만에 완판된 바 있다.
카사 관계자는 “2027년까지 인근에 초대형 랜드마크 복합시설 등 각종 개발이 계획되어 있다”며, “대규모 업무·상업 복합시설인 역삼 센터필드와 6성급 호텔 조선팰리스가 지난 5월 오픈한데 이어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개발과 현대차 글로벌비즈니스센터 등이 착공에 들어가면서 이 주변 부동산에 대한 투자 수요가 폭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국기술센터 빌딩은 지하철 2호선 선릉역, 역삼역, 신분당선 강남역을 걸어서 이용 가능한 핵심 트리플 역세권에 자리하고 있다. 주변에 업무시설이 밀집해 있고 각종 관공서와 근린시설이 다수 소재하고 있어 유동인구 유입도 활발하다.
카사 투자자들은 카사 앱에서 공모 후 상장되는 DABS(댑스)를 거래해 실시간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으며, 3개월마다 임대수익 배당금을 받는다. 또한 추후 건물 매각 시 지분만큼 매각 대금을 받으므로 매각 차익을 얻을 수도 있다.
한국기술센터 빌딩은 지하 5층~지상 21층의 대형 빌딩으로, 카사에 따르면 이번에 공모 상장되는 최상층 21층은 우량 기술 스타트업이 5년간 장기 임차해 공실 우려 없이 분기마다 지급되는 안정적인 임대료 배당수익을 얻을 수 있으며 예상 연간 및 분기 배당수익률 각 최대 3.5%와 3.79%다.
카사 모바일 앱을 통해 누구나 선착순으로 공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일반투자자는 연간 2000만원까지, 근로소득 또는 사업소득이 연간 1억원을 초과하는 소득적격투자자는 연간 4000만원까지 투자할 수 있다. 전문투자자는 공모 총액의 5%까지 연간 한도 제한 없이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카사 예창완 대표는 “1, 2호 건물의 성공적인 공모 상장에 이어 명실상부한 한국 최고 핫플레이스 권역의 빌딩을 3호로 선보인다”며, “안전하고 자산가치 상승이 높은 이번 빌딩 이후로도 연이어 알짜 자산들을 투자자들에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