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두산(회장 박정원)은 테스나를 보유한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 에이스에쿼티파트너스로부터 지분 30.62%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다음달 초 체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금액은 약 4600억원으로 전해진다. 테스나는 카메라이미지센서(CIS)와 무선통신(AP/RF) 등 주요 반도체 제품의 후공정 테스트 사업을 전문으로 한다.
박 회장은 테스타 인수 외에도 로봇, 수소 등 다양한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로봇의 경우 지난 2018년 본격 육성을 시작한 이래 최근 협동로봇 판매량 1000대를 돌파하는 등 서서히 자리를 잡고 있다.
지난해 4월에는 수소 TFT를 설치, 해당 산업 육성 의지도 드러냈다. TFT에는 두산중공업, 두산퓨얼셀 등 계열사 전문 인력을 참가한다. 해당 TFT를 통해 두산은 ‘생산·저장·유통·활용‘ 등을 한 번에 처리하는 밸류체인 구축을 꾀한다. 두산은 수소 TFT 출범과 함께 북미 시장을 타깃으로 정하고 미국 각 주별 수소시장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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