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금융지주(회장 손태승닫기

우리은행의 지난해 중소기업 대출은 원화대출금 288조990억원 중 38%에 해당하는 110조384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95조825억원)에 비해 15.2% 불어난 수준이다.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증가율 규제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가계대출 대신 중소기업 중심의 기업 대출에서 수익을 높이는 것으로 우회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같은 기간 우리은행의 가계대출은 138조821억원으로 6.4%, 대기업 대출은 36조359억원으로 1.8% 늘었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합한 순영업수익은 6조8762억원을 거뒀다. 전년보다 14.4% 증가한 수준이다. 이자이익이 5조9220억원으로 11.9% 늘었고, 비이자이익은 9조5420억원으로, 33.1% 급증했다.
우리은행의 누적 순이자마진(NIM)은 1.42%다. 전년 말 대비 0.13%포인트(p) 증가했다. 같은 기간 고정이하여신(NPL) 커버리지 비율은 205.5%로, 51.1%p 상승했다.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0.20%%, 연체율은 0.19%로 각각 0.12%p, 0.06%p 개선됐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