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기 당기순이익은 659억원으로 판관비와 대손비용이 소폭 증가했으나 투자 유가증권 관련 수익 증가에 따라 영업이익이 증가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57.4% 증가했다.
또한 순수영업력을 나타내는 충당금적립전영업이익(충전이익)은 3751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54.9% 증가했다. 충전이익은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 합산 값에 일반관리비를 제외한 수치로, 일회성 매각익이나 충당금 환입 같은 요소를 제외해서 경상적인 수익 창출력을 대표하는 지표로 꼽힌다.
수익성을 나타내는 ROA(총자산순이익률)와 ROE(자기자본순이익률) 모두 전년 대비 개선됐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하락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말 기준 신한캐피탈의 ROA는 2.70%로 전분기 대비 11bp 하락하고 전년 대비 82bp 상승했으며, ROE는 19.02%로 전분기 대비 139bp 하락했지만 전년 대비 430bp 상승했다.
또한 신한캐피탈의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지난해 말 기준 0.42%로 전분기 대비 7bp 하락했으며 전년 대비로는 37bp 하락했다. NPL커버리지 비율은 386.78%를 기록하면서 117.35%p 상승하는 등 자산건전성 지표가 개선됐다. NPL커버리지 비율은 고정이하여신(NPL) 대비 충당금 적립액으로 비율이 높을수록 부실자산에 대한 완충능력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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