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KB국민카드의 2021년 주요 경영실적 지표. /자료제공=KB금융지주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KB국민카드(대표이사 이창권)가 지난 2021년 소비회복 기조로 카드이용대금이 증가하고 전사적인 비용 효율화 노력을 통해 전년보다 29%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KB국민카드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으로 4189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29%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다만 지난해 4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765억원 감소한 448억원을 기록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코로나19와 소매신용평가모델 변경과 관련한 대손충당금 등 일회성 충당금 및 계절적 요인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KB국민카드의 지난해 영업수익은 4조3706억원을 기록했으며, 카드수익은 3조6997억원, 할부금융 및 리스 수익은 1642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해 총영업이익은 1조6154억원을 기록했다.
KB국민카드의 총자산은 27조3496억원, 카드자산은 20조7148억원을 기록했다. 카드이용금액은 약 41조6000억원으로 이중 신용카드 이용금액은 32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수익성을 나타내는 ROA(총자산순이익률)와 ROE(자기자본순이익률) 지난해 기준 각각 1.63%와 9.60%를 기록했다. 연체율은 0.82%, 고정이하여신비(NPL)비율은 0.96%를 기록하며 전년 말 대비 각각 0.12%포인트(p)와 0.07%p 개선됐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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