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SBI저축은행(대표이사 임진구 정진문)이 고객의 선택의 폭과 혜택을 넓히기 위해 나선다. SBI저축은행은 사이다뱅크 '복리정기예금(변동금리)'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복리정기예금(변동금리)’ 상품은 일반 정기예금(고정금리) 상품보다 높은 금리를 제공 받을 수 있다. 또한 12개월마다 정기예금 금리에 우대금리가 자동으로 적용되기 때문에 예금연장에 대한 번거로움을 없앴다.
특히 12개월 이후 예금계좌를 중도해지 해도 우대금리를 포함한 약정금리의 100%를 보장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1년 정기예금(고정금리)에 가입하고 만기연장 한 후 6개월이 지난 시점에 해지할 경우 중도해지 이율이 적용돼 이자손해가 크다. 하지만 이 상품에 가입할 경우 12개월 이후부터는 우대금리를 포함한 약정금리로 계산한 이자를 받고 해지 할 수 있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최근 기준금리 인상으로 금융소비자들의 예적금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인터넷전문은행 등 모바일뱅킹 시장 경쟁이 치열해 지는 등 금융사들이 고객 확보를 위해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들을 출시하고 있다”며 “이번에 출시한 상품은 정기예금보다 금리가 높고, 중도해지에 대한 부담을 없앤 상품으로 예금고객의 거래패턴이 반영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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