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C이테크건설에 따르면 작년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1% 증가한 4519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231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특히 지난해 전체 매출은 1조3079억원, 영업이익 691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다. 2021년 가이던스로 제시한 1조2800억원을 초과 달성하는 성과도 이뤘다.
지난해 사업부별로 플랜트사업의 매출은 86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9% 증가했고, 토건사업의 매출은 44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늘었다.
플랜트사업부문은 물류센터 중심의 신규수주가 이어지며 실적 상승에 기여했다. 지난해 김해 덕암 복합물류센터와 쿠팡 광주 물류센터 등 각각 1000억원 이상의 굵직한 프로젝트의 신규수주가 있었다. 또한 11월에는 100MW 규모의SGC그린파워를 완공하는 등 다수의 현장을 마무리했다.
SGC이테크건설은 올해 예상 매출 1조5431억원과 2조5000억원 규모의 신규수주를 가이던스로 제시했다.
안찬규 SGC이테크건설 대표는 “플랜트사업 및 주택사업 등 전 사업부문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이루며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함은 물론, 건설사업 본연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국내외 신규수주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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