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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LPGA 투어 통산 16승 ‘리디아 고’와 후원 계약

기사입력 : 2022-01-18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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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무대 이끌어 가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

리디아 고, 21일 LPGA 투어 시즌 개막전 출전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16승을 기록 중인 ‘리디아 고(Lydia Ko‧24)’씨./사진=하나금융그룹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16승을 기록 중인 ‘리디아 고(Lydia Ko‧24)’씨./사진=하나금융그룹
[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닫기김정태기사 모아보기)은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16승을 기록 중인 ‘리디아 고(Lydia Ko‧24)’씨와 공식 후원 계약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2년간 하나캐피탈(대표 윤규선닫기윤규선기사 모아보기) 보조 후원을 받은 리디아 고는 지난해 LPGA 투어와 유럽 여자 프로 골프투어(LET)에서 각각 우승했고, 도쿄 올림픽 여자골프 동메달, LPGA 베어 트로피(최저타상) 수상 등 성공적 시즌을 보냈다. 하나금융은 이와 같이 큰 활약을 한 리디아 고 선수를 높게 평가해 후원 계약을 결정했다.

뉴질랜드 교포인 리디아 고는 만 15세이던 2012년, LPGA 투어에서 첫승을 기록하고 ‘천재 골프 소녀’로 이름을 알렸다. 지난 2014년 LPGA 투어에 정식 데뷔해 최연소 신인상을 수상하고 2015년 남녀 통틀어 최연소(17세 9개월)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다. 같은 해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으로 최연소(18세 4개월) 메이주 우승 기록도 달성했다. 현재는 넬리 코르다, 고진영에 이어 세계 3위를 달리고 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세계 최고 선수를 영입해 하나골프 선수단 라인업이 한층 더 강화했다”며 “리디아 고 선수가 세계 무대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여자 골프 세계 랭킹 3위로 올라선 리디아 고는 “하나캐피탈과의 인연을 시작으로 새 시즌을 하나금융그룹과 함께하게 돼 설레고 기쁘다”며 “앞으로 하나금융그룹을 대표하는 선수로서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리디아 고는 오는 21일 LPGA 투어 시즌 개막전인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50만달러‧17억8575만원) 대회부터 하나금융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쓰고 출전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LPGA 투어에는 지난해 우승자 제시카 코르다와 세계 1위 넬리 코르다 자매가 나서고, 메이저 챔피언인 대니얼 강(이상 미국), 브룩 헨더슨(캐나다),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유카 사소(필리핀), 패티 타와타 나낏(태국), 하타오카 나사‧셀린 부티에(프랑스) 등 강자들이 대거 출전한다. 반가운 얼굴인 골프 스타 미셸 위 웨스트(미국)도 7개월 만에 필드 위에 선다.

한국 선수로는 박인비(34) 선수가 통산 22번째 우승을 노리고, 김아림(27), 이미림(32), 박희영(35)이 나온다. 세계 2위 고진영을 비롯해 김세영(5위), 김효주(9위) 등은 조금 더 여유를 두고 출발한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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