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년간 하나캐피탈(대표 윤규선닫기윤규선기사 모아보기) 보조 후원을 받은 리디아 고는 지난해 LPGA 투어와 유럽 여자 프로 골프투어(LET)에서 각각 우승했고, 도쿄 올림픽 여자골프 동메달, LPGA 베어 트로피(최저타상) 수상 등 성공적 시즌을 보냈다. 하나금융은 이와 같이 큰 활약을 한 리디아 고 선수를 높게 평가해 후원 계약을 결정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세계 최고 선수를 영입해 하나골프 선수단 라인업이 한층 더 강화했다”며 “리디아 고 선수가 세계 무대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여자 골프 세계 랭킹 3위로 올라선 리디아 고는 “하나캐피탈과의 인연을 시작으로 새 시즌을 하나금융그룹과 함께하게 돼 설레고 기쁘다”며 “앞으로 하나금융그룹을 대표하는 선수로서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한편, 이번 LPGA 투어에는 지난해 우승자 제시카 코르다와 세계 1위 넬리 코르다 자매가 나서고, 메이저 챔피언인 대니얼 강(이상 미국), 브룩 헨더슨(캐나다),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유카 사소(필리핀), 패티 타와타 나낏(태국), 하타오카 나사‧셀린 부티에(프랑스) 등 강자들이 대거 출전한다. 반가운 얼굴인 골프 스타 미셸 위 웨스트(미국)도 7개월 만에 필드 위에 선다.
한국 선수로는 박인비(34) 선수가 통산 22번째 우승을 노리고, 김아림(27), 이미림(32), 박희영(35)이 나온다. 세계 2위 고진영을 비롯해 김세영(5위), 김효주(9위) 등은 조금 더 여유를 두고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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