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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균 수협은행장 “선택과 집중 통해 발 빠르고 세밀하게 고객 응대해야”

기사입력 : 2022-01-1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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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수협은행, 2022년 제1차 경영전략회의 개최

지난해 세전 순이익 2843억… 전년 比 507억↑

총자산 57조1908억원… 고정이하여신비율 0.40%

김진균 Sh수협은행장이 지난 14일 ‘2022년 수협은행 제1차 경영전략회의’에 참석해 지난해 경영 성과와 올해 경영목표, 과제 등을 영업점장들에게 설명하고 있는 모습./사진=Sh수협은행이미지 확대보기
김진균 Sh수협은행장이 지난 14일 ‘2022년 수협은행 제1차 경영전략회의’에 참석해 지난해 경영 성과와 올해 경영목표, 과제 등을 영업점장들에게 설명하고 있는 모습./사진=Sh수협은행
[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영업점의 불필요한 업무를 과감히 줄이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업무 효율을 높여 더 발 빠르고 세밀하게 고객을 응대해야 합니다.”

김진균닫기김진균기사 모아보기 Sh수협은행장이 지난 14일 서울시 송파구 수협은행 본사 2층 독도홀에서 열린 ‘2022년 제1차 경영전략회의’에서 “수협은행의 강점인 여신(대출)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서는 직원들의 심사역량 강화가 과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고객 입장에서 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그 사람이 가진 진정성”이라며 “‘내가 곧 수협은행의 대표 선수’라는 마음가짐으로 업무처리는 엄격하고 빈틈없게, 눈높이는 항상 고객 관점에서 임해달라”고 덧붙였다.

김 은행장은 마지막으로 ▲조직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임직원 자기계발 ▲고객에게 실질적 도움 되는 디지털금융 혁신 ▲미래 지속성장을 위한 주 고객 기반 확대와 핵심예금 증대 ▲은행과 직원이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일터 만들기 등을 적극 실천해 달라고 강조했다.

수협은행은 지난해 경영실적 결산 결과(잠정) 세전 당기순이익 2843억원을 달성했다. 총자산은 지난 2020년 말 52조5000억원 대비 4조6244억원 늘어난 57조1908억원을 기록했으며, 부실채권을 의미하는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전년 동기(0.44%) 대비 0.04%포인트(p) 하락한 0.40%로 개선됐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이 같은 경영실적에 관해 “지난해 철저한 리스크(위험) 관리를 통해 높은 대출자산 건전성을 유지하면서 신규 고객 기반 확대와 핵심예금 증대에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함께 노력해 준 결과”라고 설명했다.

Sh수협은행(은행장 김진균)의 지난해 주요 경영지표(잠정)./자료=Sh수협은행이미지 확대보기
Sh수협은행(은행장 김진균)의 지난해 주요 경영지표(잠정)./자료=Sh수협은행


이날 경영전략회의는 김진균 은행장과 주요 임원, 광역‧지역 금융본부장, 전국 영업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해 총 두 차례 나눠 진행됐다.

오전에 열린 1차 회의에 앞서서는 정기 인사에 따른 승진자 임명자 수여식과 지난해 성과 및 공제 우수 영업점 등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다.

지난해 영예의 경영 대상은 우수 실적을 거둔 전남지역 금융본부(당시 본부장 박양수)가 차지했으며, 가락동 금융센터(당시 센터장 엄용수)와 압구정 금융센터(당시 센터장 조동호)가 공동 최우수상, 일산지점(지점장 김재방)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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